[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삼성전자(005930)의 급락으로 전기전자업종이 하락중인 가운데 유독 LG그룹주의 차별적인 초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미국 특허소송에서 애플에 완패했다는 소식에 애플에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들에 대한 반사이익 기대감으로 이어지면서 관련주로 매기가 집중되는 양상이다.
특히 애플과 삼성전자의 미국 소송의 영향으로 LG전자의 스마트폰 점유율 확대 가능성이 열렸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이날 송은정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애플이 제기한 7건의 특허 침해 내용 중 3건이 디자인 관련으로, 다른 제조사에도 적용되는 부분이라 파장이 예상된다"며 "이로 인해 LG전자의 디자인 차별성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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