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하나은행은 아시아경제전문지 '파이낸스아시아(Finance Aisa)'로부터 '2012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파이낸스아시아는 하나은행에 대해 "대내외의 불안정한 금융환경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 국내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견고한 재무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현지화 전략 등을 통해 해외 영업기반을 확고히 하고 있는 경영진의 능력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외환은행에 대해서는 "국제 금융시장에서 인지도가 높고 외국환 부분에서 한국 내 독보적인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다양판 고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로 국내외 기반을 견고히 해 글로벌뱅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외환은행의 핵심 역량 부문인 외국환부문의 경쟁력이 다시 한 번 글로벌시장에서 인정 받게 됐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 급변하는 수요에 부응하는 신상품 개발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1996년 설립된 파이낸스아시아는 아시아태평양지역 CEO, CFO, 금융감독당국자 및 글로벌 기관투자가들이 구독하는 경제 전문지로 매년 아시아 주요국의 각 금융 분야별 최우수 은행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홍명철 하나은행 홍콩지점장(왼쪽)과 유전무 외환은행 외환파생상품영업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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