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오세호기자] 정부가 온라인을 활용해 사회적기업의 판로지원에 나선다.
고용노동부와 이베이코리아,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한기협)는 28일 오전 10시 서울 역삼동 소재 이베이코리아에서 '사회적기업 온라인 판로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 체결식에는 이채필 고용부 장관과 박주만 이베이코리아 대표이사, 김정열 한기협 상임대표가 참석한다.
고용부는 이번 협약에 따라 사회적기업의 온라인 판로 구축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과 홍보, 판매 지원을 담당한다.
이베이코리아는 사회적기업의 초기화면 노출지원과 제품 홍보·판매 촉진, 수수료 지원 등 판매 지원과 전자상거래 컨설팅 등 교육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한기협은 사회적기업의 판매 지원과 제품 개발 지원, 제품 정보 구축·등록 등 입점 지원을 맡는다.
고용부와 이베이, 한기협은 또 협약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사회적기업들이 이번 협약으로 별도의 쇼핑몰 구축 없이 기존 유명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저렴한 비용으로 최대의 홍보·판촉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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