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교육 관련주들이 정부의 교육정책 수혜 기대감과 낙폭 과대 인식이 함께 작용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11시25분 현재
비상교육(100220)은 전날보다 7.1% 오른 86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11.96% 급등한 899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청담러닝(096240)도 2.9% 오른 1만2400원을 기록하며 장중 고점에서 움직이고 있다.
손주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위기 이후 교육주들이 학령인구수 감소, 정부 정책 리스크 등으로 주가가 부진했지만, 이젠 기업가치와 비교했을 때 낙폭이 과했다고 볼 수 있는만큼 관심을 가져도 될 때"라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가계당 사교육비 지출액이 증가세로 전환했고, 교육업체들은 계층별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며 "특히 스마트 교육이라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교육업체들이 추가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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