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코스피지수가 1920선에 대한 지지력 테스트를 나타내고 있다.
29일 오후 12시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80포인트 (0.25%) 오른 1920.97을 기록중이다.
장중 한 차례 하락반전이 나오며 1924포인트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이내 상승으로 전환한 이후 1920선을 사수하는 모습이다.
외국인의 공백을 기관이 메워주고 있는 가운데 적극적인 매매세력이 등장하지 않으면서 지수 역시 큰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
투신권이 14거래일만에 매수전환한데 이어 연기금도 동반 매수에 나서며 기관은 900억원대 매수물량을 유입시키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411억원, 개인은 4400억원 매도우위다.
프로그램을 통해 470억원대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의료밀업종이 3% 이상의 강세를 기록중인 가운데 전기전자업종과 종이목재업종도 동반 1% 이상의 상승흐름이다.
반면 전기가스, 건설업종이 동반 1% 이상 밀리고 있고 기계, 철강업종도 0.7% 내외의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약세권 흐름이다.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2만200원(1.92%) 오른 121만8000원을 기록중으로 이틀 연속 반등이다.
LG전자(066570)도 120일선을 돌파하며 5% 가까운 강세로 7만1000원대까지 올라서는 등 강한 모습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58포인트 (0.91%) 상승한 504.10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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