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3분기 발전소 가동률 상승에 주목 '목표가↑'-현대證
2012-08-31 08:53:51 2012-08-31 08:54:53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현대증권은 31일 SK(003600)에 대해 3분기 발전소 가동률 상승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목표주가를 25만원을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6670억원, 지배주주순이익 78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8.7%, 76.2% 감소했다"며 "이익 기여도가 높은 SKE&S의 발전소와 도시가스공급 사업이 2분기 비수기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양호한 수준으로 3분기 예상지배주주순이익은 3393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7월 이후 전력위기가 도래했고 7, 8월의 SMP 가격이 최고치를 경신했기 떄문에 상업발전소 가동률은 90%이상까지 상승했을 것"이라며 "복합화력발전소의 3분기 이익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코원에너지서비스 등 산하의 도시가스 자회사들은 4분기 성수기가 도래함에 따라 SK E&S의 이익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천연가스 직도입에 관한 법률 시행령은 입법예고 후 개정될 예정인데 SK가스(018670)는 이미 LPG저장장치를 보유하고 있어 저장장치 증설에 있어서도 다른 민자발전소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리한 입장에 놓여 있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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