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카드 '누적사용액' 알림서비스 시행
2012-09-02 12:00:00 2012-09-02 12:00:00
[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이달부터 카드사용액 서비스를 이용하는 회원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절차와 추가비용 없이 누적사용액 알림서비스를 제공 받게 된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카드업계는 거래건별 실시간 사용액 알림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카드사별 전산시스템 업그레이드 등 자체사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신용카드 누적사용금액 알림서비스를 확대해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문자메시지로 실시간 제공되는 누적사용금액은 카드론을 제외한 일시불, 할부, 현금서비스 이용액 등으로 카드 이용 금액 중 청구되지 않은 총액을 일컫는다.
 
누적사용금액은 앞으로 결제해야 할 총 금액으로 할부미청구 잔액도 포함돼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이와 함께 후불 하이패스나 자동이체(통신비, 아파트관리비 등) 등의 지연으로 실제 회원에게 청구되는 당월 결제 금액과는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누적사용금액 알림서비스의 확대시행은 무절제한 카드 사용을 자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 카드업계는 이와 같은 고객의 필요에 한 발 더 다가가는 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소비자 편익증진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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