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車 ‘전성시대’..8월 BMW·폭스바겐·벤츠 1~3위
2012-09-05 11:37:44 2012-09-05 11:39:00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독일 자동차 브랜드 BMW, 폭스바겐, 벤츠 3총사가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에서 1~3위를 나타내면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8월 한달 동안 수입차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비엠더블유(BMW) 2334대, 폭스바겐(Volkswagen) 1829대,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1645대, 아우디(Audi) 1272대 순으로 독일 자동차 브랜드의 강세가 두드러졌다고 5일 밝혔다.
 
이어 도요타(Toyota) 821대, 미니(MINI) 390대, 포드(Ford/Lincoln) 387대, 크라이슬러(Chrysler/Jeep) 333대, 혼다(Honda) 282대, 렉서스(Lexus) 190대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수입차 브랜드별 등록대수 현황.(수입차협회)
 
특히 지난달 베스트셀링 모델은 비엠더블유 320d(586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526대), 비엠더블유 520d(502대) 순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미만 5768대(54.5%), 2000cc~3000cc미만 3160대(29.9%), 3000cc~4000cc미만 1369대(12.9%), 4000cc 이상 279대(2.7%)로 나타나 준중형 모델이 절반 이상을 판매했다.
 
국가별로는 유럽 8232대(77.9%), 일본 1589대(15.0%), 미국 755대(7.1%)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5592대(52.9%), 가솔린 4549대(43.0%), 하이브리드 435대(4.1%) 순이었다.
 
지역별 등록은 서울 1804대(28.2%), 경기 1676대(26.2%), 부산 431대(6.7%)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한달 동안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달대비 1.8% 감소한 1만576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발표했다.
 
8월 등록은 전년동월 대비 16.0% 증가했으며, 올해 누적 8만3583대는 전년 6만9639대 보다 20.0% 증가한 수치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전무는 “8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휴가 및 기상악화 등으로 전월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전년 대비 상승세는 유지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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