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8월 회사채 발행규모 9.4조..전월比 30%↓
2012-09-06 09:30:33 2012-09-06 09:31:43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8월 회사채 전체발행규모가 9조4845억원으로 지난 7월에 비해 30%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하반기 경기불확실을 대비해 7월 회사채 발행이 대규모로 이뤄진 탓으로 풀이된다.
 
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12년 8월 회사채 전체발행규모는 9조484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월 13조6256억원에 비해 30.4% 감소한 수치이며, 전년 동기 10조9844억원와 비교해선 13.7% 줄어든 금액이다.
 
저금리기조로 발행회사에 유리한 발행여건에도 불구하고 8월 회사채 발행시장이 감소한 것은 7월 선제적 발행에 따른 발행수요 감소와 전통적 발행 비수기 등의 탓으로 풀이된다.
 
한국예탁결제원 관계자는 "8월 전체 회사체 발행규모는 감소했지만 저금리기조로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5년 이상 장기물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우량기업을 중심으로 장기물 발행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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