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1910선 후반대..電車군단 선전(11:07)
2012-09-07 11:15:11 2012-09-07 11:16:15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지수가 개인을 제외한 수급주체들의 매수세 속에 1910선 후반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7일 오전 11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7.75포인트(2.01%) 오른 1918.99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만 334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97억원, 1049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 102억원 매도, 비차익 240억원 매수 등 총 138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하다. 의료정밀(4.41%), 전기·전자(3.58%), 운송장비(2.79%)는 강세고 반면, 통신(-0.83%), 전기가스(-0.36%), 음식료품(-0.25%)이 밀리고 있다.
 
전차군단이 상승폭을 키우며 선전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애플이 삼성에 대한 부품 의존도를 줄이려는 움직임이 포착되는 등 관계가 악화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4.01% 상승하고 있고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등 자동차 3인방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미포조선(010620)이 실적 개선 기대감에 유럽 위기 완화 움직임이 더해지며 7.38% 치솟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는 반도체 업황 개선 전망 속에 6.70% 뛰어 올랐다.
 
LG상사(001120)는 오만 8광구 생산 재개 소식이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이어지면서 6.24% 껑충 뛰었다.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해외 수주 확대 소식에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4.87% 강세를 띄고 있다.
 
우리금융(053000), BS금융지주(138930), KB금융(105560), 신한지주(055550), 하나금융지주(086790) 등 은행주들이 무디스에 이어 피치도 한국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4.63% 오름세를 펼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27포인트(0.85%) 오른 511.01를 기록 중이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10원 내린 113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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