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하반기 실적 우려에 반박
2012-09-07 18:35:57 2012-09-07 18:37:00
[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네오위즈게임즈(095660)의 하반기 실적 부진이 예상되는 가운데 네오위즈게임즈 측이 주요 악재에 대한 해명을 내놨다.
 
김동석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피파온라인2'와 '크로스파이어'의 재계약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하는 것은 위험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두 게임의 재계약이 불발될 경우 3분기 영업이익은 적자전환 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네오위즈게임즈 관계자는 '피파온라인2'의 재계약 가능성은 열려있으며 '크로스파이어'의 재계약 가능성도 높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성종화 이트레이트증권 연구원은 "'피파온라인2'가 '피파온라인3'와 병행 서비스가 가능하더라도 매출은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며 "네오위즈게임즈 입장에서는 장기적 관점에서 서비스를 중단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크로스파이어'와 관련해서도 "중국 내 게임과 이용자의 데이터베이스(DB) 소유권이 관건"이라며 "중국 현지 서비스 업체인 텐센트와 소유권 문제가 얽혀 있어 매우 복잡 미묘한 문제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네오위즈게임즈 관계자는 "중국에서 서비스되는 '크로스파이어'의 DB 소유권은 모두 네오위즈게임즈측에 귀속된다"고 일축했다.
 
또 하반기 연이은 신작으로 시장의 우려를 불식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네오위즈게임즈 관계자는 "'레전드오브소울즈'가 오는 20일에 공개되고 하빈기 출시될 '야구의 신' 은 현재 비공개 테스트 중"이라고 밝혔다.  또 오는 11월에 열리는 지스타에서 최대 기대작 '블레스'의 시연도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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