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8월 실업률 8.1%..예상 하회
2012-09-07 21:49:59 2012-09-07 21:49:59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지난달 미국의 고용지표가 또 다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미국의 지난달 취업자수 증가는 10만명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업률이 하락하긴 했지만 이는 구직자 감소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조사돼 고용경기 회복이 여전히 둔화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는 지난달 미국 비농업 취업자수가 전월대비 9만6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에서 예상한 12만5000명을 크게 밑도는 수치로 나타났다.
 
7월 미국의 민간부문 취업자수 증가는 10만3000명으로, 시장 예상치인 13만8000명에 못미쳤다.
 
정부부문에서는 7000명 취업자가 줄었고 7월 수치는 9000명 감소에서 2만1000명 감소로 더 악화됐다. 제조업에서는 1만5000명이나 줄었다.
 
이같은 취업자수 증가 둔화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실업률은 8.1%로, 앞선 7월과 시장 예상치였던 8.3%보다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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