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中 경기부양책 수혜 기대-한화證
2012-09-10 08:26:28 2012-09-10 08:27:57
[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0일 두산인프라코어(042670)에 대해 대규모 중국 경기부양책으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만1500원을 유지했다.
 
앞서 중국 정부는 최근 침체에 빠진 경기부양을 위해 올해 지하철, 고속도로, 항만 등 약 180조원 규모의 인프라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정동익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중국 굴삭기 내수판매량은 7월까지 8만대 수준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의 60%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이번 경기부양책으로 공사가 본격화된다면 침체된 중국 건설기계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주가상승을 제한해 왔던 재무리스크가 9월을 기점으로 크게 완화될 전망"이라며 "7월 말 3000억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성공한 데 이어 9월에는 약 4억~5억달러 규모의 하이브리드 채권 발행이 가시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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