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개인 '팔자' 속에 1930선..삼성電↑(11:06)
2012-09-10 11:12:29 2012-09-10 11:13:58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지수가 이벤트를 앞둔 경계감과 기대감이 팽팽하게 맞서며 1930선을 유지하고 있다.
 
10일 오전 11시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41포인트(0.18%) 오른 1932.99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만 87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11억원, 17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 151억원, 비차익 149억원 등 총 301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하다. 의료정밀(7.21%), 건설(1.60%), 종이·목재(1.57%)이 강세고 반면, 전기가스(-1.20%), 운수창고(-0.66%), 섬유·의복(-0.44%)이 밀리고 있다.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결국 부동산 취득세와 양도세 인하 카드를 꺼냈다는 소식에 건설주가 선전하고 있다. 현대산업(012630)이 3.18% 오르고 있고 GS건설(006360), 현대건설(000720), 대림산업(000210)이 상승세다.
 
전차군단이 힘을 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소폭 상승하며 0.96% 오르고 있고, 현대모비스(012330), 현대차(005380)도 낙폭을 만회하며 각각 0.16%, 보합권을 나타내며 약세를 면했다. 반면, 기아차(000270)는 외국인의 매도 물량 압박에 0.55% 밀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78포인트(0.54%) 오른 513.65를 기록 중이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85원 내린 1128.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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