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제15회 인텔개발자회의(IDF)에서 데이비드 펄뮤터(David Perlmutter) 인텔 최고 제품 책임자가 기조연설을 통해 다음해 선보일 4세대 인텔 코어 제품군과 새로운 저전력 프로세서를 발표했다.
인텔은 지난해 울트라북 시스템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조한 이래, 140개 이상의 다양한 울트라북 디자인을 개발중이며, 70개 이상의 시스템이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로 구동되고 있다.
2013년에는 울트라북 및 PC제품에 4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이 탑재되며, 인텔 HD 그래픽스 지원, 빠른 데이터 암호화와 성능, 새로운 하드웨어 기반 보안, 저전력 프로세스 구조 등을 선보인다.
새롭게 발표되는 인텔의 '해즈웰' 마이크로아키텍처 기반의 저전력 칩은 약 10와트로 초기 구동되며, 긴 배터리 수명을 제공하는 더 얇고 가벼운 울트라북, 컨버터블과 태블릿 디자인을 가능하게 해 인텔의 모바일 로드맵을 더 확장하고, 모바일 컴퓨팅에 더 많은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펄뮤터는 곧 출시될 차세대 인텔® 아톰™ 프로세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는 윈도8 운영체제에 최적화된 새로운 SoC로, 가벼운 태블릿과 컨버터블에 적합하며, 놀라운 배터리 성능과 가벼운 디자인으로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한편 인텔은 인텔 지각 컴퓨팅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의 베타 버전을 출시하며 차세대 지각 컴퓨팅을 인텔 코어 기반 플랫폼에 적용하기 위해 개발자 커뮤니티와 협력해 왔다.
이 SDK는 4분기 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현재와 미래의 인텔 코어 프로세서 기반 울트라북과 PC에서 동작 인터렉션, 얼굴 및 목소리 인식, 증강현실을 구현 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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