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식품기술 개발사업 기관 3곳 선정..총 19억 지원
2012-09-13 06:00:00 2012-09-13 07:33:29
[뉴스토마토 오세호기자] 정부가 훈련용 전투식량 개선과 해외 진출용 약과류 상품 개발 등 식품기술 개발사업을 수행할 연구기관을 선정하고 연구비를 지원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0일 전남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식품연구원 등 3곳을 올 하반기 고부가가치 식품기술 개발사업을 수행할 연구기관으로 최종 선정하고 향후 1~4년간 총 19억50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3곳에 올해 총 8억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대는 앞으로 1년 간 농식품부·국방부와 함께 '훈련용 전투식량 개선 및 레저 관광 수요 증가에 대응한 아웃도어용 식품개발'과제를 수행한다.
 
해당 사업은 즉석 조리시 적용할 수 있는 최적 발열체와 포장재 등을 갖춘 훈련용 전투식량을 개발하는 것으로 총 2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는다.
 
이화여대는 총 2억5000마원의 연구비가 지원되는 '해외 진출용 약과류의 상품 및 유통기술 개발' 과제를 향후 1년 간 신궁전통한과와 함께 진행한다.
 
한국식품연구원은 4년간 총 15억원의 연구비가 지원되는 '우리밀의 제빵품질 향상기술 및 기능성 신제품 개발'과제를 CJ제일제당(097950)과 밀다원 등과 함께 수행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식품산업분야의 기술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연구과제를 계속적으로 발굴해 선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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