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은 13일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에 대해 계절성을 고려하면 양호한 실적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
황유식 메리츠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6% 감소한 725억원으로 추정된다"며 "화학부문의 석유수지 증설효과와 일회성 비용 제거, 납사 가격 상승으로 판매가격을 인상하며 분기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듀폰과의 소송에 대해서 1심의 세 가지 판결 사항 중 손해배상($9억 2천만)과 아라미드의 생산·판매금지 판결이 확정됐다고 말했다.
그는 '생산·판매금지의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으로 곧바로 생산을 재개했으나 항소 기간 중 생산·판매 가능 여부에 대한 최종 심리는 약 한 달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그는 "2심 항소 판결에는 1~1.5년 예상하며, 이후 승소·패소에 따라 재판이 또 다시 이어질 것으로 보여 소송은 장기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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