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株, 아이폰5 출시 수혜기대..비중확대-신한투자
2012-09-13 08:30:24 2012-09-13 08:31:37
[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3일 애플의 아이폰5 공개와 관련, 디스플레이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오는 21일 시판되는 아이폰5는 4인치 LCD를 채용했고, 인셀방식 터치스크린 방식을 채택해 아몰레드(AMOLED)를 채용한 갤럭시S3보다 두께가 얇아졌다"며 "디스플레이 크기, 터치스크린 반응속도, 프로세서와 통신속도 등 대부분 하드웨어 스펙만 예상했던 수준으로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소 연구원은 "4분기 글로벌 아이폰5 판매량은 3분기 아이폰4S의 2700만대보다 67% 증가한 4500만대로 예상된다"며 "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이 삼성의 1위 자리를 위협할 수는 없지만, 북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이폰5의 시장점유율은 50%를 넘어설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아이폰5 출시로 인한 수혜주로 LG디스플레이(034220)를 꼽고,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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