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싸고 생활 편리한 '서울 관문' 노려라
2012-09-13 09:42:02 2012-09-13 09:43:15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최근 집값 바닥론과 취득세, 양도세 감면효과 등이 거론되면서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내집 마련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신혼부부들에게는 부모님의 도움 없이는 서울에서 주택을 구입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렇다고 집값이 싼 수도권 외곽지역은 직장이 서울인 사람들에게는 무리가 뒤 따른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처럼 서울에 직장을 둔 신혼부부들이라면 서울 관문에 위치한 저렴한 아파트에 관심을 가져도 좋다고 조언한다. 
 
서울 관문이란 서울과 경기도 모두를 생활권으로 할 수 있는 위치를 말하는 것으로 서울 도심이나 강남 등의 회사들이 몰려있는 지역까지 비교적 쉽게 갈 수 있는 남양주, 구리, 하남, 성남, 김포, 고양 등이 해당지역이다.
 
동부건설(005960)은 경기도 남양주시 도농동에 경신연립을 재건축한 '도농 센트레빌'은 오는 10월에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14㎡ 457가구로 28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서울 잠실까지 10분대, 강남은 20분대 그리고 시청까지는 30분대에 진입 가능하다. 단지 바로 앞 남양주IC를 통해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북부간선도로, 외곽순환도로 등으로 진입이 수월해 강남과 강북 어디로든 빠르게 도달할 수 있다.
 
특히 중앙선 도농역 뿐만 아니라 오는 2017년 이후에는 지하철8호선이 연장될 예정에 따라 앞으로 강남으로 출근이 더 편리해진다.
 
태영건설은 구리 '수택 태영 데시앙' 아파트를 10월 중에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74~84㎡ 272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서울외곽순환도로가 인접해 있어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진입이 수월해 강북과 강남 모두 이동이 편리하다. 중앙선 구리역도 가까이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동도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한강도 인접해 있어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남미사 보금자리 A2블록과 A11블록의 본청약이 9월 본격화될 전망이다. A2블록은 615가구, A11블록은 761가구로 구성된다. 총 1376가구다. 이 중 사전예약 1097가구를 제외한 279가구가 본청약 물량이다.
 
서울 강동구와 맞닿아 있어 강남권에 직장을 둔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 올림픽대로가 인근에 있으며, 외곽순환도로와 서울 춘천 간 고속도로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이 승용차로 5분 거리다.
 
AM플러스자산개발은 경기도 성남시 정자동에 '정자역 AK 와이즈 플레이스'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29층, 2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20~45㎡ 총 506실로 최근 임대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소형타입이 전체의 90%를 차지한다.
 
신분당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정자역이 걸어서 2분 거리에 있어 강남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다른 오피스텔에 비해 50cm 이상 높은 2.9m의 우물천정고를 설계해 공간감을 극대화했고, 아파트에나 선보이던 3베이 구조에 2면 개방형 평면을 적용해 채광, 환풍, 개방감을 최고로 끌어 올렸다.
 
디아이건설에서 김포시 고촌면 신곡리에 지하1층~지상6층 규모의 소형 주택 350가구를 분양 중이다. 올림픽대로와 서울외곽고속도로 인접해 있어, 여의도까지는 10분, 강남까지는 30분대로 이내로 출퇴근 가능하다.
 
강남권, 강북권 등 서울시내와 수도권으로 연결되는 23개의 버스노선이 풍부해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인근에는 롯데백화점, 신세계이마트, 아울렛 매장이 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한다. 11개 타입(82㎡)로 구성됐으며 총 350가구로 구성된다.
 
동원개발은 고양시 삼송지구 A17블록에 짓는 '삼송로얄듀크'를 분양 중이다. 고양 삼송택지지구는 서울 은평뉴타운과 접해 있어 서울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는 게 최대 장점이다. 이 단지는 용적률 169%을 적용해 전용 84~116㎡ 총 598가구가 들어선다.
 
단지 인근에 2만여㎡에 달하는 근린공원이 있으며 단지 3면이 자연녹지로 둘러싸여 있다.
 
서울지하철3호선 삼송역을 걸어서 7분만에 이용할 수 있고, 10개 동 모두 남동, 남서향으로 배치됐으며 남동향으로 배치된 라인들은 북한산 조망이 가능하다. 분양가는 3.3㎡당 1100만원대이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팀장은 "서울 관문에 위치한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좋아 서울 생활권이 가능한데 비해 집값은 경기도 수준이기 때문에 위치와 가격 등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리얼투데이>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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