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옵티머스뷰2가 전작보다 얇아지면서 새로운 기능으로 무장했다.
화면크기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5인치에 4대3 비율을 유지하면서도 약점으로 지적받아온 그립감을 대폭 개선했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옵티머스LTE2와 디자인과 하드웨어 스펙이 거의 동일하면서도 디스플레이가 더 커진 듯한 느낌이다.
또 옵티머스뷰에는 없던 물리버튼이 중간에 생기기 때문에 기존 4개의 터치버튼이 2개의 터치, 1개의 물리버튼으로 큰 변화가 생겼다.
옵티머스뷰에 비해 모서리 부분이 둥글어진데 베젤이 워낙 얇아져서 정사각형처럼 보인다.
가장 주목받는 신기능은 뷰토크(Vu Talk)다.
LG전자는 이달말께 옵티머스뷰2를 출시하면서 통화를 하면서 Q메모를 작성할 수 있고 이 메모를 통화하는 상대방과 같이 볼 수 있는 뷰토크(Vu Talk)라는 혁신적인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현재로써는 옵티머스뷰2 끼리만 가능한 기능으로 알려졌다.
스마트폰 최초로 적외선을 이용한 리모컨 기능을 탑재한 것도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Q리모트’로 불리는 이 기능은 스마트폰에 셋톱박스, 오디오, 에어컨 등 집 안의 가전제품을 등록하면 리모컨을 대신해 스마트폰의 적외선 신호로 이들 가전제품을 컨트롤할 수 있다.
LG전자 제품뿐만 아니라 리모컨 기능이 적용된 국내외 300여 제조사의 TV, 100여개 브랜드의 오디오, 방송용 셋톱박스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올리모트(All remote)기능으로 'Q 슬라이드'를 통해서 리모콘을 켜놓고 다른 일을 할 수 있어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옵티머스G에 새롭게 추가되는 라이브캡과 Q슬라이드가 옵티머스뷰2에 탑재되지만 동영상이나 DMB 시청중 화면을 확대하는 라이브줌 기능은 제외됐다.
24개 국어를 번역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추가된다.
플립 커버 케이스를 통해 펜을 수납할 수 있게끔 하단에 공간을 남겨뒀고 고무 재질로 만든 러버듐펜도 더욱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전자는 "4대3 비율의 디스플레이로 보는 것을 선호하는 마니아층을 형성한 옵티머스 뷰의 후속작 '옵티머스 뷰2'가 더해진다면 하반기 LG전자의 상승세를 기대해도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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