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대상(001680) 청정원은 서울 마포구 소재 한국여성재단 사무실에서 전국 여성생활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들을 위한 식료품 500박스(6000만원 상당)를 지원하는 '희망 숟가락' 물품전달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식료품은 성폭력과 가정폭력 등의 이유로 전국 361개 여성생활시설에 머물고 있는 여성들과 자녀들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된다.
대상이 한국여성재단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희망의 숟가락' 사업은 긴급생활지원이 수시로 필요한 전국쉼터, 생활보호시설, 그룹홈 등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들과 그 자녀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을 제공함으로써 기본적인 식생활을 지원하고, 먹는 즐거움과 행복을 나누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부터는 '희망의 숟가락' 사업을 출범함으로써 그 대상을 확대해 아동청소년그룹, 피해자보호시설, 미혼모자쉼터 등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계층으로 식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정영섭 대상 청정원 사회공헌팀장은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를 경영의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사회의 관심이 부족한 다양한 계층들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활동들을 발굴해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