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우즈벡 대외경제은행 포괄적 MOU 체결
우즈벡 진출 국내 기업에 2억5000만달러 금융지원
2012-09-19 14:54:32 2012-09-19 15:51:33
[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우리나라와 우즈베키스탄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우즈벡 최대 은행이 국내 국책은행들과 잇달아 업무협약 체결에 나섰다.
 
KDB산업은행은 19일 우즈벡 대외경제은행(NBU)과 한국기업의 우즈벡 투자 및 수출 지원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NBU는 이날 오전 수출입은행과 이미 한 차례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기업의 우즈벡 내 투자 지원, 우즈벡내 주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한국기업에 대한 금융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NBU는 우즈벡 정부 프로젝트 및 NBU가 지원하는 프로젝트에 산은이 거래기업과 공동참여 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정보 공유', '금융 컨설팅 제공'을 추진키로 했
다.
 
산은은 우즈벡 프로젝트 참여기업에 대해 무역금융, 프로젝트 파이낸스(PF) 등의 금융서비
스를 제공하기 위해 2억5000만달러의 크레딧 라인(Credit Line)을 설정키로 했다.
 
크레딧 라인은 금융기관끼리 신용한도에 따라 외환을 주고받을 수 있는 한도를 말한다.
 
김종선 산은 국외점포팀장은 "이번 협약에 따라 우즈벡 프로젝트에 참여한 개별 기업에 대해 총 2억5000만달러 한도 내에서 금융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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