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HR “우리는 일자리 공약과 무관..가격급등 부담”
2012-09-21 10:04:47 2012-09-21 10:05:53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대통령 선거전이 본격화되면서 대선 관련株로 주목 받고 있는 사람인에이치알(143240)이 최근 주가급등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28일 사람인에이치알 관계자는 “사람인에이치알이 일자리 창출 관련 종목으로 분류되면서 최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사람인에이치알은 구인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리크루팅 사업이 주요 사업일 뿐 어떠한 대선 후보나 대선관련 일자리 공약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대선 이슈에 따른 단기적 급등은 다소 우려되는 상황”이라면서 “테마주로 주목 받기 보다는 현재 꾸준하게 매출성장이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실적으로 평가 받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사람인에이치알은 온라인 기반 취업포털과 헤드헌팅, 인재파견, 취업지원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며 올해 상반기 236억원의 매출을 기록, 창사 이래 최대 반기 실적을 올렸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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