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수용품 구입 시 저울 눈속임 어림없다"
기술표준원, 추석명절 대비 저울 특별단속 실시
2012-09-23 11:00:00 2012-09-23 11:00:00
[뉴스토마토 오세호기자] 명절때 마다 제수용품 구입시 저울 눈속임 등에 따른 소비자 피해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정부가 피해를 막기 위해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23일 추석을 맞아 제수용품 구입시 저울 눈속임 등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저울류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계량검사공무원과 기술표준원의 계량기 상시점검반원 합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단속은 대형유통업소와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실시된다.
 
기표원은 특히 이번 저울 점검에서 지난해 위반 사례가 적발된 업소 등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저울눈금 위·변조 등 고의·중대 사항에 대해서는 고발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다만, 정기검사 유효기간 초과 등 고의성 없는 단순 위반에 대해서는 고발조치나 과태료 처분 없이 개선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기표원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계량 전에 저울 눈금이 0인지 확인하고 바구니 무게를 꼭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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