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국 공기청정기 시장 공략 나서
2012-09-23 13:40:12 2012-09-23 13:41:46
[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지난 21일 상하이에서 출시된 프리미엄 자연가습청정기 'Paper'의 광고활동을 강화하며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중국 공기청정기 시장은 매년 약 36%의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특히 프리미엄 제품의 비중이 시장 전체의 약 19%를 차지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독창적 에어케어 솔루션, 명품공기 창조" 라는 슬로건을 걸고 혁신 기술을 갖춘 프리미엄 제품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한 'Paper'는 3단계 필터의 청정기능으로 미세먼지는 물론 냄새까지 제거하고, 바이러스닥터의 핵심 기능인 'S-플라즈마 이온' 기술을 채용해 공기 중의 유해 세균과 알러지 원인 물질을 제거하는 프리미엄 제품이다.
 
또 공기 세균이 번식하기 어려운 미세한 수분 입자를 실내에 전달해 건강습도를 유지하는 '가습 기능'이 있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들 수 있다. 특히 물로만 세척해도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가습필터, 손을 넣어 내부를 쉽게 청소할 수 있는 투명한 물통 등 적용해 기존 공기청정기의 청소와 유지 등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신동훈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중국은 공기청정기 시장의 성장률이 글로벌 보다 4배 가량 빠르게 고성장하는 시장"이라며 "삼성만의 혁신적인 '종합 에어케어 솔루션'을 제공해 중국 시장에서 반드시 성공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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