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팬택이 자사 최신 스마트폰 베가R3에 2600mAh 용량의 국내 최대 배터리를 장착해 통화대기시간이 400시간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 갤럭시S3 배터리가 착탈식에 2100mAh며 LG전자의 옵티머스G는 내장형 배터리에 용량은 2100mAh, 대기시간은 350시간인 점을 감안한다면 배터리 용량이 획기적으로 늘어난 것이다.
특히 초고속 충전으로 시간을 아껴주는 '수퍼 배터리팩'을 채용했고 배터리와 폰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멀티충전기술도 공개할 방침이다.
한편 삼성 갤럭시노트2를 비롯해 차기 경쟁작들은 팬택 베가R3보다 많은 31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져 다시 한번 배터리 용량 전쟁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휴대폰 제조사들이 앞다퉈 전략폰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팬택은 24일 스마트폰 '베가 R3'를 공개한다.
팬택은 "서울 강남역 근처에서 론칭행사를 갖고 쿼드코어 스마트폰 '베가 R3'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가 R3는 5.3인치 화면에 퀄컴의 차세대 쿼드코어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S4 프로'를 탑재했다.
베가R3는 팬택이 '스카이 베가'에서 스카이를 뗀 '베가' 단독 브랜드로 출시하는 첫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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