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신영증권은 25일
컴투스(078340)에 대해 4분기 강력한 신작 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8만8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윤미 신영증권 연구원은 "컴투스는 4분기 11개 게임 중 8개 이상을 자체 전략 게임으로 출시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2013년 고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4분기엔 골프, 낚시 등 스포츠게임을 비롯, 캐쥬얼, RPG, 액션 등 다영한 장르의 SNG 라인업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특히 이 회사는 최근 카카오톡에 게임을 출시했으며 '라인'을 통한 게임 출시도 검토하고 있어 향후 신규 플랫폼 대응력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이 회사 게임 라인업 확대와 수익 상승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매출 추정을 각각 17.9%, 16.6% 올려 잡는다"고 전했다.
그는 "2014년까지 이 회사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6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타이니팜'은 국내 구글플레이 랭킹 하락에도 기존 수준의 견조한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며 "더비데이즈도 3분기부터 매출 기여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신규 게임의 해외 매출 비중이 50%를 상회하고 있다는 점에서 해외 매출 고성장세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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