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현진기자] 검찰이 '선거비용 부풀리기' 의혹을 받고 있는 CN커뮤니케이션즈(CNC) 전 운영자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에게 재차 출석을 요구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상호)는 이 의원에게 오는 28일 오전 10시 2차 출석 요구서를 보냈다고 25일 밝혔다.
검찰은 이날 소환통보가 이 의원과 일정을 조율한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앞서 이 의원은 25일로 예정된 검찰 소환조사 일정을 연기하면서 "변호사 선임이 늦어져 예정된 일정에 출석이 불가능하다"면서 "검찰 조사에 당당히 임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검찰은 이 의원이 운영한 CNC가 2010년 광주·전남 교육감 선거와 일부 시·도의원 선거를 치루면서 선거 비용을 부풀려 이익을 챙겼다고 보고, 이 의원의 개입여부에 대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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