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은 '골드만삭스 글로벌리츠 펀드’와 ‘골드만삭스 아시안리츠 펀드’를 우리은행 전국 지점을 통해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골드만삭스 글로벌리츠 펀드’와 ‘아시안리츠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각각 23.1%와 34.3%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체 글로벌리츠 펀드와 아시안리츠 펀드 가운데 연초 이후 수익률 기준으로 2위에 해당한다.
골드만삭스운용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전세계 부동산 시장은 침체를 겪었으나 지난해를 기점으로 각국의 저금리 기조 속에 점차 살아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짐 오닐 골드만삭스자산운용 회장도 지난 5월 전세계에서 가장 큰 미국의 부동산 시장이 반등기의 초반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한 바 있다”고 전했다.
이어 “리츠 펀드는 경기에 선행하는 특성이 있으므로 글로벌 경제 회복세의 수혜를 빠르게 접하고 싶은 투자자라면 해외 리츠 펀드에 투자해볼 만 하다”고 덧붙였다.
‘골드만삭스 글로벌리츠 펀드’는 호주, 북미, 아시아, 유럽 등 주요 시장의 소매부동산, 종합부동산과 오피스 등의 분산 투자하는 펀드로 2005년 5월에 설정됐다. 2006년 5월 설정된 ‘골드만삭스 아시안리츠 펀드’는 호주, 중국, 일본 등 역내 다양한 부동산 자산에 투자한다.
골드만삭스 글로벌리츠 펀드와 아시안리츠 펀드는 오늘부터 우리은행 전 지점에서 가입 가능하며 글로벌리츠 펀드의 경우 클래스별로 납입금액의 1% 이하를 선취하는 클래스 A와 선취수수료가 없는 클래스 중에 선택이 가능하다. 다만 클래스 C1형의 경우 가입 후 90일 미만 환매 시에는 이익금의 70%를 환매수수료로 징구한다.
아시안리츠 펀드의 역시 납입금액의 1% 이하를 선취하는 클래스A와 선취수수료가 없는 클래스B형 중 선택 가능하며 클래스 B형의 경우, 가입 후 90일 미만 환매 시에는 이익금의 70%를 환매수수료로 징구한다.
이들 펀드는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과 대우증권, 동양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등의 전국 각 지점에서도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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