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강남 더샵라르고' 지방투자 문의 줄이어
2012-09-25 15:12:42 2012-09-25 15:14:05
[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포스코건설이 강남보금자리지구에 공급할 예정인 오피스텔 '더샵라르고'에 지방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방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떨어진 서울 부동산에 투자하려는 바이서울(Buy Seoul)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
 
특히 강남 보금자리지구 오피스텔의 경우 강남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음에도 분당지역보다 가격이 싸다는 것이 알려지며 지방에서 걸려오는 문의전화가 전체의 30% 이상일 정도다.
 
업계에서는 최근 분양한 강남보금자리지구 오피스텔 계약자들 중 약 30% 이상이 지방 계약자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권순기 포스코건설 더샵라르고 분양소장은 "매일 200~300통 정도의 상담 전화중 약 100통 정도가 지방에서 오는 문의전화"라며 "1억원대 강남오피스텔 구입 기회를 노리는 지방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처럼 지방 투자자들의 문의가 늘어나자 포스코건설은 지방고객전용 상담요원을 배치하는 한편 주요도시 출장 상담도 검토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다음달 초 '강남 더샵라르고' 오피스텔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강남 더샵라르고'는 지하 4층~지상 10층, 458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18.79~36.39㎡로 크기도 다양하다. 서울지하철 3호선 수서역이 가장 가깝고, 천정고 2.7m 확보와 풀빌트인(Full built-in)을 적용해 차별화된 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문의 1577-4383)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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