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삼성증권은 26일
동원F&B(049770)에 대해 참치캔 가격의 인상으로 원가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3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참치 어가의 상승으로 악화된 참치사업부의 수익성이 최근 참치캔 가격이 오르면서 회복되고 있다"며 "아울러 캔 햄 제품의 점유율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이어 "동원F&B가 보유한 4개 자회사는 각각 급식, 소스, 유가공 제조, 사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일종의 사업 다각화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리스크 완화도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김 제품이 일본과 미국 시장에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호재"라며 "향후 종합식품기업으로서의 입지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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