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참정권 확대 막는 새누리 반민주주의 세력"
"지금이라도 관련법 논의와 입법과정에 협조하라"
2012-09-26 13:37:00 2012-09-26 13:38:18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민주통합당은 26일 대선의 쟁점으로 떠오를 조짐이 보이는 투표시간 연장과 관련, "국민 참정권 확대를 가로막는 새누리당은 반민주주의 세력"이라고 맹공을 가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근대 민주주의의 적들이 오늘 비정규직과 일부 자영업자 및 특수직종군에 종사하는 국민들의 투표 참여를 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국민의 참정권 확대를 반대하는 새누리당은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규정한 헌법 정신을 반대하는 것"이라며 "성별, 피부색, 재산 유무를 넘어 확대해온 민주주의 발전 역사도 부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새누리당이 너무나 당연한 국민 참정권 확대 요구를 막아서고 이를 정쟁화하려는 태도는 용납할 수 없다"면서 "지금이라도 관련법의 논의와 입법과정에 협조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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