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올 한해동안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 가운데 LG전자가 가장 다양한 모델에 OS 업그레이드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갤럭시는 세계 최초로 3월부터 본격적으로 업그레이드를 제공해 속도전을 벌였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3월13일부터 9월10일까지 갤럭시S2를 시작으로 모두 9개 기종에 대해 아이스크림 샌드위치(구글 4.0 OS) 업데이트 서비스를 제공했다.
삼성은 ▲갤럭시S2(3월13일) ▲넥서스S4(3월30일) ▲갤럭시S2 LTE(5월15일) ▲갤럭시S2 HD (5월22일) ▲갤럭시 노트(5월22일) ▲갤럭시탭 8.9(8월14일) ▲갤럭시탭 10.1(8월 14일) ▲갤럭시탭 7.7(8월 21일) ▲갤럭시탭 8.9 Wi-Fi(9월10일) 순으로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편 LG전자는 이보다 많은 11개 제품에 대해 아이스크림 샌드위치(구글 4.0 OS)를 이미 완료했거나 혹은 진행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30일부터 LG전자는 ▲옵티머스 LTE(5월30일) ▲옵티머스 VU(6월30일) ▲프라다 3.0(6월30일) ▲옵티머스 LTE Tag(7월2일) ▲프라다 3.0(7월23일) ▲옵티머스 블랙(9월20일) 등으로 완료를 마쳤다.
이후 ▲옵티머스 3D Cube ▲옵티머스 2X ▲옵티머스 3D ▲옵티머스 Big ▲옵티머스 EX ▲옵티머스 Q2 등이 연말까지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국내 제조사중 팬택은 최근 헬로모바일용 베가레이서를 마지막으로 4개 기종에 대해 아이스크림 샌드위치(구글 4.0 OS)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완료했다.
현재 팬택은 ▲베가레이서(7월3일) ▲베가 LTE(8월7일) ▲베가 LTE M(9월25일) 등의 일정을 모두 마쳤고 올해 말까지 베가LTE EX 기종에 대해 서비스가 제공된다.
반면 외국계 기업은 시장 철수 등의 악재로 거의 부진했다.
HTC사는 ▲센세이션(5월3일) ▲레이더4g(5월30일) ▲이보4g+(6월19일) 업그레이드가 시행됐고 모토로라도 ▲레이저(7월2일) ▲줌(6월27)일 등 2종에 그쳤다.
그밖에 SK텔레시스는 사업중단으로 인해 아이리버와 엔스퍼트는 서비스 여력이 부족해 현재 판매된 제품에 대한 업그레이드 서비스가 불가능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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