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실적 회복기 진입..매수-IBK證
2012-09-28 08:21:20 2012-09-28 08:22:29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IBK투자증권은 28일 한국전력(015760)에 대해 실적 회복기로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정민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매크로 변수의 우호적 흐름 등에 따라 한전의 연료
비 및 구입전력비용을 결정짓는 계통한계가격(SMP)가 7월을 정점으로 크게 하락하고 있어, 향후 비용부담 완화와 미수금 회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의 주가상승으로 12M Forward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35배 수준이 됐으나 2012년 상반기까지 이어진 실적악화에서 회복하고 있어 2011년~2012년에 걸쳐 적용된 낮은 밸류에이션 구간에서 주가가 벗어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단, 정부의 판매가격 규제에서 여전히 자유로울 수 없고, 민간발전사에 지급하는 구입전력비를 결정짓는 보정계수의 조정 등 전력시장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어 추가적인 주가상승을 위해서는 전력산업의 구조적 변화가 선결되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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