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외국인·개인 '매수' vs 기관 '매도' (12:05)
2012-10-02 12:08:11 2012-10-02 12:09:44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지수는 2000선을 유지하고 있다. 
 
2일 오후 12시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22포인트(0.26%) 오른 2001.51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00억원대 매수하며 지수를 받쳐주고 있다. 기관만이 600억원 넘는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수급 주체간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250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가 530억원 매수우위로 늘어나면서 전체적으로 287억원 매수 우위를 보여주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의 오름폭이 커지고 있다. 의료정밀 업종이 5% 넘게 오르고 있는 것을 비롯해 음식료품, 전기전자업종이 1% 넘게 상승 중이다.
 
음식료품업종 가운데 오리온(001800), 농심(004370), 대상(001680) 등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태블릿PC 갤럭시탭 10.1판매재개 소식이 전해지자 1.7%로 상승폭을 키웠고 기아차(000270)도 외국계 매수에 3%대까지 반등폭을 늘렸다. 한국전력(015760)은 내년 전기요금 인상과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1%대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2(0.89%)포인트 오른 528.45를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65원 오른 1112.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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