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우리은행은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의 상향을 기념해 예금·대출금리를 우대해주는 '넘버원 코리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은 지난 8월27일 무디스사가 Aa3등급으로, 지난달 6일 피치사가 AA-등급으로, 지난달 14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사가 A+등급으로 상향 조정해 사상 처음으로 일본과 중국을 추월했고, 우리나라 경제 기초가 세계적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매우 견고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를 기념해 우리은행은 개인고객들에게 1인당 최대 3000만원까지 최고 0.5%P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고 3.8% 정기예금을 1조원 한도로 한달간 판매하고 정기적금도 최고 0.3%P 우대금리를 적용해 최고 4.0%로 판매할 예정이다.
또 세계적인 경기 불황으로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올해말까지 3조원 한도내에서 최저 금리 3.5%의 대출을 지원하고 무역업체들의 외화대출도 1억달러 한도내에서 최저 2% 금리로 지원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환전·송금거래를 하는 개인에 대해서도 10월 한달간 최대 80%의 환율을 우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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