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녹색기술 한자리에!..'2012 에너지대전' 개막
2012-10-09 16:55:24 2012-10-09 18:23:40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국내 녹색에너지 기술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1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 나흘 간의 일정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9일 개막했다.
 
올해로 32번째로 맞는 에너지대전은 에너지 효율 중심의 '녹색에너지 대전'과 '신재생에너지 대전'으로 구성됐으며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현대중공업(009540), 포스코(005490)에너지 등 230여 업체가 참가해 관련 기술을 선보인다.
 
녹색에너지 대전에서는 ▲가정 전력사용량의 6%를 차지하는 대기전력을 차단할 수 있는 대기전력 센서 ▲컴퓨터를 끄면 주변장치의 전원을 자동으로 차단해주는 대기전력 자동차단 멀티탭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계절에 따라 조절이 가능한 이중외피 커튼월 등 에너지 절감 제품들을 전시했다.
 
신재생에너지 대전에서는 ▲태양광 소재와 계측장비 ▲육상과 해상 풍력발전기와 핵심 부품 ▲가정과 발전용 연료전지 시스템 등의 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신재생 기업들의 해외진출과 국내 RPS 시장 참여, 해외 수주 등의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정책포럼, 세미나, 기업 상담회 등도 열린다.
 
이관섭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에너지 가격 상승과 더불어 수급 역시 불안한 상황"이라며 "이번 전시회가 고효율 에너지 제품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특별시가 주최하는 '2012 녹색일자리 엑스포'가 동시에 열린다.
 
태양광·풍력·지열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와 건물효율화사업(BRP) 관련 기업 등 중소기업과 대기업, 해외와 공기업 등 120여 곳이 참여한다.
 
이 가운데 한화솔라, 포스코에너지, 서울도시가스 등은 현장에서 우수 인재 3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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