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외환은행은 을지로 본점에서 일본투자 기업고객 경영진을 초청해 ‘일본투자기업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일본 기업들의 해외 생산기지 설립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개최됐으며, 일본 기업들이 한국시장 진출 시 필요한 법무, 세무 관련 최신 정보뿐 아니라 외환은행의 외국인투자기업 금융서비스를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상반기 일본의 대한국 직접투자는 22억달러 규모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4.7% 급증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등 우리나라 외국인투자시장에서 영향력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총 80여 일본투자 기업고객이 참석한 이 세미나는 6개 세션으로 이뤄졌으며, 외환은행의 한국경제 및 엔화환율전망, 환리스크 헷지 방안, 수출입금융 및 전자금융 등에 대한 설명 이외에도 노동 관련 법률사례, 세법 개정안에 대한 강의가 이어져 참석자들로부터 호평받았다. 세미나는 한국어와 일본어 2개 국어로 진행됐다.
권오훈 외환상품본부장은 “국내 외국인투자시장에서 새로운 중심축으로 떠오르는 외투기업의 기업경영과 관련된 전문가 강의가 다수 포함돼 일본투자 기업의 경영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외환은행은 향후에도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당행의 외국인투자기업 앞 서비스 제고와 편의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에서 개최된 '일본투자기업 초청 세미나'의 진행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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