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쌍용차(003620)는 렉스턴W 인도 출시를 시작으로 프리미엄 SUV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쌍용차(대표이사 사장 이유일)는 최근 마힌드라 그룹이 인도 뭄바이를 시작으로 뉴델리, 뱅갈로르 등에서 순차적으로 ‘렉스턴W(수출명 렉스턴)’를 공식 론칭한다고 10일 밝혔다.
‘렉스턴W’는 유럽시장 론칭을 시작으로 러시아, 중남미 등 수출 지역을 전세계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렉스턴W’는 특히 마힌드라와 함께 급성장하는 인도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 모델로 꼽힌다.
마힌드라는 ‘렉스턴’의 3세대 모델인 ‘렉스턴W’가 세련된 스타일링,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최상의 핸들링 및 주행능력 등을 갖춘 프리미엄 SUV임을 강조하면서 인도 소비자들에게 이를 적극적으로 알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향후 쌍용차는 렉스턴W는 물론 코란도C, 코란도스포츠 등 다양한 차종을 인도시장에서 론칭해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SUV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킬 방침이다.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자동차 및 농기계부문 사장은 “마힌드라는 현재 인도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XUV500’을 지난해 론칭해 프리미엄 SUV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했다”면서 “이번에 론칭할 ‘렉스턴W’를 통해 고급 SUV시장에서의 마힌드라 점유율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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