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대한지적공사가 35년 만에 새로운 기업이미지(CI)와 브랜드명(BI)을 선보였다.
대한지적공사는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미래성장전략 '비전 2025'과 함께 새로운 CI·BI 선포식 갖고 국토정보 조사·관리 전문기관으로 새출발한다고 밝혔다.
지적공사의 새 이름인 'LX'는 Land, Location을 뜻하는 L과 Expert, Excellence의 X를 조합했다. 국토공간정보의 가치를 창출하는 'Total Solution Provider'의 비전을 담고 있다.
지적공사는 CI 변경과 함께 핵심사업을 기존의 지적측량사업에서 국토정보 조사·관리 및 산업진흥 지원 등 3대 사업군으로 다변화하고, 공적기능 확대와 민간과의 상생협력, 대국민 서비스 강화에 전력키로 했다.
이같은 미래성장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1년여 동안 내·외부 전문가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다.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모든 산업의 근간은 땅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만큼 그 소유의 경계 문제를 해결하는 것 뿐만 아니라 땅을 평면이 아닌 입체적인 개념으로 접근해 나갈 것"이라며 "대한지적공사가 세계와 인류복지를 향해 한없이 비상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영호 대한지적공사 사장은 "창사 35돌을 맞이해 국토정보 전담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미래성장전략과 CI·BI를 새로 정립하게 됐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소임을 다 하면서 대한민국 공간정보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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