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삼성전자(005930)의 드럼세탁기와 전자레인지가 벨기에 소비자들 사이에서 호평 받으며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 나가고 있다.
11일 삼성전자는 벨기에의 유력 소비자 평가지인 테스트 안쿱(Test Aankoop) 10월호에서 연간 유지비용 125유로 이하의 드럼세탁기 22개 대상 제품 중 삼성전자 드럼세탁기가 1위를 비롯해 3, 4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1위로 선정된 삼성전자 드럼 세탁기(모델명: WF0714Y7E)는 세탁성능과 프로그램시간, 세탁소음 부문에서 호평을 이끌어 냈을 뿐만 아니라 에너지소비량이 적어 환경 성능에서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 최고제품(Best of Test)에 선정됐다.
테스트 안쿱은 또 베네룩스(벨기에·네덜란드·룩셈부르크) 시장에서 수량기준 4년 연속 1위(2008~2011,GFK), 금액기준 3년 연속 1위를 기록 중인 삼성전자 전자레인지 2개 모델에 대해서도 해동, 온도 안전성, 전기 안전성 부문에서 높이 평가해 GE109MST와 GE82V를 각각 1, 2위로 선정했다.
엄영훈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삼성전자는 에너지 소비에 민감한 유럽 소비자 트렌드를 만족시키며 우수한 품질과 현지 특화된 기능들로 가전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면서 "보수적인 유럽시장에서의 소비자 호평에 힘입어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성장세를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전자레인지 GE109MST 제품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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