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마 日재무 "ESM 지원할 것"
2012-10-15 10:21:28 2012-10-15 10:23:12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조지마 고리키 일본 재무장관이 유로안정화기금(European Stability Mechanism, ESM)에 대한 지원의사를 밝혔다.
 
조지마 장관은 지난 13일 열린 국제통화기금(IMF) 정책조정위원회 연설에서 유럽 관계자들에게 "채무 위기에 대한 좀 더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며 "유럽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일본의 올해 성장률은 2% 이하로 하락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같은 발언은 유럽 채무 위기로 인해 일본이 겪게 된 글로벌 시장 수요 하락과 엔화 강세로 인한 수출 부진을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IMF 연례총회에서 일본은 주최국으로서 엔화 강세 등 다양한 현안들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
 
조지마 장관은 이달 ESM 출범 당시에도 "필요한 경우 언제든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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