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중소기업청이 FTA를 적극 활용해 수출을 늘림으로써 경기불황에도 끄떡없이 살아남는 중소기업의 사례들을 모아 책자로 발간했다.
중기청은 지난 7월 관세청과 공동으로 개최한 'FTA 활용 중소기업 성공사례 경진대회'에 출품한 사례를 바탕으로 'FTA로 企 UP'을 만들었다고 16일 밝혔다.
책자에는 FTA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수출증대와 고용창출에 성공한 수옵틱스 등 14개 수출중소기업들의 사례가 담겼다.
중기청은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FTA 활용과 대응능력이 열악한 중소기업이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활용해 수출증대와 고용창출에 성공한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 책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FTA 활용 수출증대 성공사례 모음집을 지방청 수출지원센터와 중진공·중소기업연구원·중기중앙회 등 중소기업 지원 유관기관에 배포해 수출기업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중소기업의 FTA 활용률 제고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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