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 캠프의 박선숙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이 이번에 모집한 청년자문단을 통해 안 캠프가 지향하는 개방과 소통의 역할이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 본부장은 16일 브리핑을 통해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청년자문단을 모집했는데, 2300여명이 신청했다"며 "우리 캠프가 지향하는 오픈 앤 커넥티드(Open & Connected), 개방적이고 소통하는 청년자문단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이와 함께 "청년자문단을 포함해 국민이 대통령을 만든다는 것이 캠프의 생각"이라며 "오는 20일 '2300명의 청년 혁신전략가들에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묻다'라는 가제로 발대식 겸 안 후보와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청년자문단은 별도의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더 넓은 활동을 할 예정이며, 발대식 이후에 매주 토요일 총 8주간 활동이 진행된다.
박 본부장은 "20대 청년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새로운 선거 캠페인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들이 세대통합의 자문활동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어르신과 함께하는 정책 아이디어 제안 프로그램을 운영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또 "청년과 어르신들의 소통을 통해 그들이 바라는 대한민국의 변화가 하나로 모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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