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16일 오후 9시(현지시간), 한국시간으로는 17일 오전 10시에 오바마 대통령과 롬니 공화당 대선후보가 두 번째로 맞붙는다.
뉴욕주 롱아일랜드 호프스트라 대학에서 열리는 이번 2차 TV 토론에서는 90분 동안 미국 내 문제 뿐아니라 국내 외 이슈를 총 망라할 예정이다.
주요 언론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2차 토론을 계기로 수세적인 입장에서 벗어나 롬니 후보에 맹공을 펼칠 계획이다.
이에 롬니 후보측은 "그런다고 4년간 축적된 숫자들(각종 저조한 경제지표들)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라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1차 TV 토론 이후 여론조사기관 퓨 리서치가 미국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롬니가 49%의 지지를 받아 45%대에 멈춘 오바마를 처음으로 앞지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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