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동양증권은 23일
키움증권(039490)에 대해 압도적인 시장지배력을 기반으로 신규 고객을 모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6000원을 유지했다.
원재웅 동양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은 낮은 가격의 위탁매매 수수료를 무기로 빠르게 시장을 석권해왔다"며 "현재 전체 위탁매매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14~15%에 달한다"고 말했다.
원 연구원은 이어 "키움증권의 시장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압도적인 시장지배력과 브랜드 파워로 신규 고객이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전자서명이 확산되고 있는 환경도 키움증권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태블릿 PC 화면에 서명하기만 해도 효력이 인정돼 지점 비용 부담이 없는 회사 입장에서는 호재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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