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과정에서 매입대금을 빌려준 것으로 알려진 이 대통령의 큰형 이상은 (주)다스 회장이 입국했다.
'내곡동 특검팀(특별검사 이광범)'은 23일 이 회장이 이날 오후 1시쯤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이 회장이 당초 계획대로 귀국함에 따라 구체적인 소환일정을 조율하고 있으며, 이르면 이번 주말 이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시형씨는 검찰 조사에서 이 회장이 내곡동 사저부지를 매입할 때 이 대통령의 아들 대금 6억원을 빌려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과정에서 이 회장의 부인 박모씨가 전달 역할을 한 것으로 특검은 보고 있다. 특검은 박씨 역시 참고인 신분으로 조만간 소환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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