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외식업중앙회, '해외동포 고용지원' MOU
2012-10-24 16:46:31 2012-10-24 16:48:05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30여만명에 이르는 국내 체류 해외동포(H-2)들의 고용문제를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와 외식업중앙회가 손을 잡았다.
 
중기중앙회와 한국외식업중앙회는 24일 해외동포(H-2) 고용문제와 관련된 정부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동포 고용관리 원활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8월 중소기업중앙회를 제조업 및 서비스업 해외동포(H-2) 대행기관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외동포 고용주의 법규 준수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으며, 해외동포 고용 업체에 대한 의견수렴 등을 통해 관련 제도개선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국내 체류 해외동포 쿼터는 30만3000명으로 음식업종 등에 70%가 취업한 상태로 알려졌지만, 고용업체의 신고 부족 등으로 해외동포의 체류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해외동포를 합법적으로 고용하기 위해서는 해외동포를 구인(또는 자율구인)한 후에 직접 고용노동부 고용센터에 신고하거나 중소기업중앙회에 행정신고 대행을 의뢰해야 한다.
 
◇24일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외식업중앙회가 국내 체류 해외동포(H-2) 고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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