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공격적 수주정책 내년 상반기까지-대신證
2012-10-26 08:51:32 2012-10-26 08:52:58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은 26일 현대중공업(009540)에 대해 공격적인 수주정책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수주 증가가 예상된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31만원을 유지했다.
 
전재천 연구원은 "수주잔량 감소를 막기 위해 공격적인 수주 정책을 펴고 있다"며 "2분기부터 수주 증가세를 보였고 4분기 이후 수주 증가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수익성은 2013년까지 둔화가 예상되나 수주 증가를 감안할때, 주가는 상승추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해양 생산설비에서 2013년 상반기까지 70억달러 가량의 프로젝트에서 우위에 있다"며 "콘테이너선과 액화천연가스(LNG)선 발주 증가시 현대중공업의 우위기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3분기 실적과 관련해 "매출 13조2000억원, 영업이익 594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충족했다"며 "고수익성 프로젝트 감소와 벌크선 관련 손실인식으로 조선사업부의 수익성은 하락했지만 정유사업부가 적자에서 큰 폭의 흑자전환을 기록하며 만회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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