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지노믹스, 차세대 관절염 진통소염제 임상시험 승인
2012-10-26 12:55:18 2012-10-26 12:56:43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바이오제약사 크리스탈(083790)지노믹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차세대 관절염 진통소염제(CG100649)의 임상 3상 시험의 승인을 통보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관절염 진통소염제는 장기 복용할 경우 고혈압 유발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데 반해, CG100649는 이러한 부작용들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작용기작과 우수한 진통소염 약효를 나타내는 차세대 관절염 진통소염제로 평가 받고 있다.
  
매년 전세계적으로 3조원 이상 판매되는 2세대 관절염 진통소염제인 화이자의 셀레브렉스(약물명: 셀레콕시브)는 위장관계의 부작용을 극복한 것으로 평가됐지만, 장기 복용할 경우 심장순환기계통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이에 반해 크리스탈지노믹스는 CG100649의 임상 2상 시험을 통해 셀레브렉스의 100분의 1 용량으로 우수한 약효와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이번 임상 3상 시험 역시 셀레브렉스와 비교하면서 CG100649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게 된다.
 
이번 임상 3상 시험은 전국 주요 14개 대학 병원에서 CG100649의 약효와 장기 안전성을 평가하게 되며, 결과가 나오는 2014년 초에 신약허가신청을 제출할 예정이다.
 
시험에 참여할 병원은 서울대병원, 아산병원, 삼성병원, 보라매병원, 가천대 길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한양대병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충남대병원, 경북대병원, 일산병원, 인제대 백병원, 그리고 이화여대 목동병원이며, 만 20세 이상의 퇴행성관절염을 앓는 사람은 이들 병원을 통해 차세대 관절염 진통소염제 임상에 참여할 수 있다.
 
또 크리스탈지노믹스 홈페이지(www.cqxinc.com)를 통해서 임상시험 참여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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